과거 샵이라는 그룹의 맴버로 활동했었던 가수 출신, 현 방송인 이지혜씨는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밉지 않은 관종언니’를 통해 ‘죄송스러운 말을 전하게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습니다.
이지혜씨는 환의를 입고 있어서 어디가 안좋은가 하며 영상을 봤는데.. 안타깝게도... 둘째를 유산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얼마 전 까지만해도 분명 기분좋게 영상을 찍으시고 게시하셨었는데..
얼마안됐었습니다. 이지혜씨가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었습니다. 2020년 3월 5일이었죠. 이지혜씨는 자신의 sns에 김미려씨가 전해준 꽃바달을 들고 기분 좋고 고맙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었습니다.
그만큼 기쁘고 좋은 일이었죠. 이지혜씨는 이날 현재 임신 7주이며 올해 10월이 출산 예정이라고 전했었습니다.
2월 28일 이지혜씨는 자신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인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 남편인 문재완씨와 함께 나타나 방송을 진행했었습니다.
이날 유튜브 방송에서 이지혜씨는 “알게 된 지는 꽤 됐는데 지금 워낙 이런 상황에서 알려드리기가 조심스러워 조금 지나서 말씀을 드리려고 나름 참아왔는데 우리 작은 태리에게 동생이 생겼다”라고 둘째 임신 소식을 알렸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태리가 자고 있어서 소리를 지를 수는 없는데 귀요미에게 동생이 생겼다. 태명은 ‘태희’다”라고 얘기하며 초음파를 확인하는 모습을 공개했었습니다. 너무 행복해보셨는데...그 감춰지지 않는 입꼬리가 눈에 선한데요..
어제였습니다.. 이지혜씨가 밉지 않은 관종언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식이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환자복을 입고 누운 채 등장한 이지혜는 “아기 심장이 뛰지 않아서 작별을 할 수밖에 없게 됐다”며 “구독자 분들이 건강하게 잘 낳으라고 응원을 많이 해주셔서 이런 사실을 알린다는 자체가 마음이 편치 않다”고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지혜씨는 “나는 너무 괜찮다. 빨리 회복해서 다음번엔 더 건강한 아이를 만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았다”고 얘기하며 “찍어둔 영상들은 아마 계속 나갈 수 있을 거다.
당시에는 임신 사실을 알고 즐겁게 찍은 것들이라 지금 상황과 다르겠지만 편하게 봐주시길 바란다. 난 진짜 괜찮다”고 애써 웃었습니다. 어휴..이렇게 담담하게 전하기까지 얼마나 마음이 아프셨을까요...
이지혜씨가 얼마나 힘드실지 감히 상상할 수도 없네요... 말을 저렇게 하신다해도 많이 힘드실겁니다. 저도 예전 친구 아내가 유산했다고 했을 때의 친구네의 분위기와 표정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유산이란 것이 생각보다 많이 일어난다고 하지만 그게 자신이 일이 되기를 바라지는 않고 당연한 일이 되지는 않으니까요...
이지혜씨는 유튜브 채널에 “밉지않은 관종언니가 다시 한번 갑작스럽게 얘기 드리게 됐다. 건강하게 회복해서 돌아오겠다. 많이 축하해주신분들에게 죄송스러운 마음 전한다”라고 다시 한 번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지혜씨가 어서 마음도 잘 회복하시고 몸도 회복하셔서 건강한 모습으로 또 방송에서 좋은 활동 이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또 다음에는 더 건강한 자녀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응원합니다!
당당하고 밝고 멋있는 모습으로 ! 저는 할 수 있는데 노래 들어드리는 것 밖에 없네요.
오늘 이지혜씨 트롯앨범 들어야겠습니다 !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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